# 직 관 지 껄 - 직접 관찰하고 지껄이다.
취업 영주권 2순위 (EB2) 신청한 지 3년간 깜깜무소식
오늘은 필자가 지금 현재 경험하고 있는 취업영주권 2순위 (EB2) 후기를 필자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적어보려고 한다.
[ 깜깜무소식인지 벌써 3년 ]
오늘은 2019년 7월 31일이다. 취업 영주권 2순위 (EB2)를 신청한 지 거의 3년이 다되어 간다. 9월이 되면 꼬박 3년이 된다. 하지만 아직도 나의 취업영주권은 무슨 영문인지 지금까지 이유도 모른 체 마냥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필자는 미국에서 학부, 대학원을 F-1 VISA 신분으로 다녔으며 그 이후 OPT 1년과 6년간의 H1B VISA 신분으로 미국에서 일해왔었다.
필자의 스토리는 이렇다.
2016년 7월, 약 7년간 필라델피아 소재 회사를 떠나 새크라맨토에 있는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다. 물론 영주권을 스폰서 해주겠다는 조건이었다. 정식으로 인터뷰를 본 후 입사하게 되었고 누구의 도움 없이 당당하게 입사하였다. 입사하자마자 회사에서 이민변호사를 통해 바로 영주권 수속에 들어갔다.
노동허가 단계도 시간은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더 오래 걸렸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통과하였다. 다음 단계인 I-140단계도 아무런 문제 없이 통과하였다. 그리고 취업비자의 만기로 인해 한국에 나와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까지 마무리하였다. 하지만 사건은 인터뷰 때부터 시작되었다.
[ 한국대사관에서의 취업영주권 인터뷰 ]
모든 서류를 꼼꼼히 준비한 후 주한 미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보았다. 난 당당했다. 왜냐하면 영사가 어떤 질문을 해도 모든 것이 다 사실을 말할 수 있었기에 부담감이라곤 전혀 1도 없었기 때문이다. 내 차례가 되어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고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임시 취업비자 인터뷰 때 보단 좀 더 구체적인 질문들을 물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근데 인터뷰가 마무리되고 영사가 하는 말이 뜬금없이 임시 거절 통보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난 내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난 반사적으로 왜 거절입니까?라고 물었고 그럼 전 이제 뭘 해야 하나요 라고도 물었다. 대답은 우리가 연락을 취할 때까지 기다리세요였다.
[ Possible Revocation(철회의 가능성).. 헉~~ ]
그 뒤로 나의 case는 "Possible Revocation" 이란 메시지와 함께 다시 미국 USCIS로 돌아가버렸다. 그렇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나의 영주권 케이스는 아직까지 아무런 이유도 모른 체 지금까지 깜깜무소식이다.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거절이 되지 않은 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유지되면 필자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체 미국을 가고 싶어도 돌아가지 못하는 불이익을 지금 당하고 있다. 한번 인터뷰에서 임시 거절이란 판정을 받았고 아직 그 일에 대해 깨끗하게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기에 가고 싶은 미국도 관광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쪼록 필자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이 있다면 희망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 필자는 적어도 거절당한 이유라도 꼭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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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필자의 이전 취업 영주권 2순위 관련 글을 보고 싶다면 밑에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2019/04/11 - [미국/미국 생활] - 취업 영주권 2순위 프로세스 및 나의 영주권 승인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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