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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국 생활

미국에서 돈 절약할 수 있는 방법

# 직 관 지 껄 - 직접 관찰하고 지껄이다.





  • 미국 생활


미국에서 돈 절약할 수 있는 방법

미국으로 유학을 갔거나 이민으로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어떻게 하면 절약을 할 수 있을까 한 번쯤은 고민해 보셨을 것이다. 필자도 미국 생활하면서 이 고민을 한두 번 한 것이 아니다. 절약 방법을 알아보려고 주변에 물어보고 나름 인터넷 리서치를 통해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봤지만 오늘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방법이 개인적으로 가장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오늘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한다. 필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판단은 독자 여러분의 몫임을 밝힌다. 자 그럼 어떤 방법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자 ]
미국은 잘 아시다시피 신용이 베이스인 나라이다. 좋은 신용만 가지고 있어도 사실 많은 돈을 세이브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용이 좋으면 자동차 살 때 자동차 Loan 이자가 매우 낮거나 정말 좋은 신용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면 무이자까지 가기도 한다. 여기서부터 벌써 엄청난 절약이다. 그러나 이번 포스팅에서 필자는 자동차 같은 일회성이 아닌 생활 전반에 걸쳐 장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인 신용카드 활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우선 메져 신용카드로 발급받기까지 여러분들은 신용을 쌓아야 한다. 그럼 어떻게 신용을 쌓을 것인가? 젤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여러분들이 거래하고 있는 은행에서 발급하는 가장 기본적인 신용카드를 신청해서 일정 기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다. 중요한 건 매달 꼬박꼬박 연체되지 않고 제때제때 납입하는 것이다. 어느 순간 여러분들의 메일박스에 신용카드를 신청하라는 매일들이 날아들 것이다. 그때가 되면 여러분들의 신용이 어느 정도 쌓여 매져 신용카드를 신청할 레벨이 되었다는 신호이다. 그래도 모르니 자신의 신용점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 후 신청하기 바란다. 
이 시점이 되면 이제 여러분들은 지출금 중 어느 정도 절약할 수 있는 레벨에 오르게 된다. 수많은 신용카드들 중 필자는 오랜 시간 리서치 결과 Chase Sapphire Preferred와 American Express Blue Cash Preferred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사 필자는 절대 신용카드를 여러분께 광고하려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둘 다 연회비가 발생한다. 가입 첫 연도에는 연회비가 면제지만 그다음 해부터 각각$95불씩 발생한다. 하지만 가입 보너스로 일단 Chase에서 $500 과 American Express에서 $200 총 $700을 받을 수 있다. Chase 카드는 리서치 결과 여행에 특화된 신용카드로 호텔, 항공료, 레스토랑, 렌터카 등 사용 시 많은 포인트가 쌓이게 되고 나중에 쌓인 포인트로 현재 신용카드로 사용한 금액을 차감할 수도 있고 또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까지 Chase에서 쌓인 포인트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1:1 Transfer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대한항공과 계약이 잘 성사되지 않아서 그런지 그 혜택이 없어졌다. 그래도 2013년도 처음 카드 가입 후 지금까지 3번의 한국 왕복 비행기 티켓을 공짜로 사용했으니 엄청난 혜택은 물론 절약 중의 절약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도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American Express Blue Cash Preferred 카드는 그로서리 쇼핑과 자동차 주유에 특화된 카드이다. 그로서리 쇼핑은 미국 내 웬만한 그로서리 스토어들은 다 해당된다. 물론 한국 마켓(H-MART)도 해당된다. 그로서리 쇼핑은 최대 년 $6,000까지 6%를 돌려주며 주유는 금액 리밋 없이 매년 3%를 돌려준다. 간단하게 계산해보면 매달 500불 정도 장을 본다면 년 $360 절약과 주유비로 매달 $150씩 지출한다면 년 $45 총 최소 $400불이 넘게 절약을 하게 되는 샘이다. $6,000 이상 장을 볼 수 있지만 이경우 6%의 적립이 아닌 1%가 적립된다.
필자는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더 낭비가 될 거 같아 사용을 자제해 왔지만 현재 2 종류의 신용카드를 쓰면서 예전에 왜 진작 쓰지 않았을까 안타까워하고 있다. 당장은 혜택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필자의 절약 방법 중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본인만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엄청난 혜택이 있을뿐더러 좋은 신용을 쌓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 인터넷 뱅크 활용하기 ]
다음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터넷 뱅크를 알려주고 싶다. 소위 메져 은행들이라 일컫는 BofA, Chase, City, Wells Fargo 등 은행들은 매우 낮은 Saving Account 이자를 준다.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세이빙 어카운트 들은 매우 높은 이자율을 자랑하며 현재 최고 2.00% ~ 2.45%를 준다. CTI, Ally, Barclay, Marcus, Synchrony 인터넷 은행들이 그러한 것들이다. 최소한 여러분의 소득의 절반을 인터넷 은행으로 입금시킨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아주 괜찮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여분의 목돈을 가지고 있고 인터넷 은행에 예금한다면 꽤 괜찮은 수익을 볼 수 있고 이 또한 다르게 생각하면 절약할 수 있는 훌륭한 길인 것 같다. 보안이 의심된다면 메져 신용카드 회사에서도 인터넷 온라인 세이빙 어카운트가 있으므로 이용하면 될 것 같다. 단, 이자율이 살짝 낮다. 인터넷 은행이 오프라인 상 지점이 없다는 게 단점이지만 오로지 저축을 목적으로 한다면 아주 괜찮은 방법임엔 틀림없다.

[ 여러 가지 중복되는 것들 ]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내용은 필자의 생활에서 오는 팁이다. 요즘 전화기에도 인터넷, 가정에도 인터넷, 그리고 TV 등 모두 각각의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이게 솔직히 낭비이다. 여유가 돼서 다 따로 서비스를 받으면 젤 좋지만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필자는 TV 서비스를 줄이라고 말하고 싶다. 적어도 필자는 유튜브가 나온 뒤론 요즘 TV를 많이 보지 않는다. TV에서 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집에 인터넷만 깔려있음 TV 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전화기나 패드를 TV에 미러링 해서 볼 수 있으므로 매달 최소 $70~$100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본다. 더 절약을 원하면 집안 인터넷도 줄일 수 있다. 만약 당신이 괜찮은 전화 데이터 플렌을 가지고 있으면 집에서 핫 스폿으로 인터넷을 즐기면 된다. 하지만 여기까지 가게 되면 진짜 구두쇠처럼 보일 것 같아 추천하진 않지만 방법은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 주변에 조금만 신경 써서 살펴보면 중복되는 지출 되는 것들이 많다. 내 생활에 어떤 부분이 중복되는지를 파악해서 살펴본다면 어느 정도의 절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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