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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생활
미국 직장생활 적응하기 팁
오늘 포스팅에는 미국 직장생활 적응하기란 주제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미국에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경험해본 입장에서 몇 가지 중요한 팁을 알려주고자 한다. 참고로 필자는 건축설계사무실에서 쭉 일해왔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이제 막 미국에서 취업을 하셨거나 취업을 준비 중에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됐음 한다.
[ 직원 메뉴얼 1조 1항 ]
한국의 소속을 중요시하는 회사 문화와 다르게 미국의 회사 문화는 약간 다른 느낌을 준다. 첨 미국 회사에 입사해서 가장 놀랐던 점은 Employee Manual의 1조 1항에 적혀 있는 조항이다. 이 조항에 의하면 회사는 아무 이유 없이 직원을 퇴사시킬 수 있고 직원도 아무 이유 없이 회사를 그만둘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한번 입사하면 회사 측에서 직원을 자르기가 어러운 한국 회사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이 조항이 더욱더 강하게 다가온다. 혹시나 내가 외국인이라 미국인들에 비해 어떠한 상황이 들이닥칠 경우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대부분 회사로부터 레이오프 당하는 보통의 경우는 개인 자체의 역량이 부족할 경우 회사 전체의 경영상태가 악화될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인이 포함된 팀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장간 중지될 경우이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보통 직원을 고용할 때 프로젝트 베이스로 직원을 고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팀 자체의 프로젝트가 올 스톱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팀을 해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조항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 직장은 평생직장이란 것은 없고 항상 긴장 속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음을 유념해야 한다.
[ 미국 회사란 소속감보단 나의 기술과 능력을 8시간 발휘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곳 ]
미국 회사는 내가 가진 기술과 능력을 입사한 회사에 하루 8시간 일해주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곳이란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한국 직장생활은 소속감 그리고 유대감 등을 중시하고 회식도 많이 하면서 어떤 끈끈한 팀워크를 많이 중시하는 반면 미국은 그런 것이 덜 하다. 회식도 거의 없을뿐더러 (1년에 1~2번) 회사 마치면 자식들 pick up과 가족들 품에 돌아가기 바쁘다. 대부분 서로의 개인 전화번호도 교환하지 않는다. 첫 회사 입사 때 한국식 마인드로 전화번호를 물어보니 날 이상하게 쳐다본 것이 아직도 생각난다. 시간이 좀 지나 친해지고 그럼 개인적으로 전화번호를 물을 수 있으나 절대 일적으로 연락하는 일은 없다. 이런 점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위의 내용과 연계된 내용일 수 있는데 언제 어느 때 내가 잘릴 수 있다는 긴장감에 회사는 말 그대로 일해주고 그에 대한 돈을 받는 곳이란 느낌을 받는 것 같기도 하다. 한국 미국 서로 다 장단점이 존재하는 것 같다.
[ 미국 회사는 수평적 구조 ]
아마 이 부분이 가장 한국적인 마인드로 접근하기 가장 어렵고 고치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싶다. 한국의 군대식 즉 수직적인 회사 구조와는 정 반대인 수평적인 시스템을 많은 미국 회사들은 택하고 있다. 미국 직장인들은 자유롭게 보스들과 얘기하고 농담도 하고 하지만 한국식 회사 시스템에 적응된 나에게는 그 광경이 너무 좋아 보이면서도 쉽게 보스에게 다가가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한국식 마인드를 빨리 벋어 버릴 필요가 있다. 우리 한국인들은 보스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행동할지언정 정작 머뭇거리는 행동을 미국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편안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하는 그런 자세를 빨리 확립하는 것이 미국 회사행활에 빨리 적응하는 길인 것 같다. 한국식의 보스에 대한 마인드가 자칫 자신감이 없고 소심하게 미국인들에게 비칠 수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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