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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국 생활

전화 인터뷰(Phone Interview) 극복하는 성공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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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인터뷰(Phone Interview) 극복하는 성공 팁 !!!

솔직히 전화 인터뷰는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게다가 만약 전화 인터뷰가 생애 첫 취업 인터뷰라면 그 부담의 무게는 엄청날 것이다. 또한 한국인의 입장에서 가장 큰 핸디캡은 바로 영어일 것이다물론 잘하는 분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모국어가 아닌 영어는 사실상 큰 걱정거리임엔 틀림없다. 게다가 더 큰 장벽은 상대방을 보지 않고 프로페셔널한 레벨의 영어로 인터뷰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참으로 듣기만 해도 걱정이 태산이 아닐 수 없다혹시나 상대방이 잘 이해하지 못해 다시 말해달라고 여러 번 말하면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을까내 발음을 이해 못하진 않을까버벅거리진 않을까등 온갖 걱정거리로 전략적 인터뷰 성공 플랜을 짜기가 힘들 것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인터뷰를 하기 위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뷰는 걱정과 부담을 느끼는 상대가 아니라 극복하고 쟁취해야 하는 과정이며 목표라고 말하고 싶다. 당신은 지금까지 힘든 고통의 과정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당신이 지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지 걱정과 부담이 아니다. 필자는 당신의 이러한 자신감에 약간의 부스터를 더 해 줄 인터뷰 성공 팁 몇 가지를 알려주려고 한다. 

[ 전화 인터뷰 성공 전략 플랜 ]

 

다음 몇 가지 필자가 제시하는 팁으로 자신감을 높이고 성공적인 인터뷰 플랜을 계획해보도록 한다. 다음 방법들은 필자가 직접 리서치하고 보완하고 사용한 방법들로서 매우 효과적인 인터뷰 성공 전략 플랜이었다. 


참고로, 지원자의 신분이 회사로부터 취업 비자 또는 취업 영주권 스폰서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인터뷰 전이나 후 이러한 사실을 꼭 면접관들에게 인지하도록 해야 한다. 외국인 신분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력서 만으론 당신이 외국인인지 알 수 없으며 회사 웹사이트의 온라인 지원서를 통하여 지원하였다 하더라도 면접관들이 상세하게 이 부분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꼭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첫째, 모든 문장은 가장 알기 쉬운 단어로 구성하며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어려운 단어와 고급 문장을 쓴다고 프로페셔널한 영어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영어는 쉬운 말로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다. 자칫 평소 잘 쓰지 않는 문장을 구사하려다 엉뚱하게 문장을 끝내지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될 수 있다.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건 지원자의 전공 분야에 쓰이는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반적인 인터뷰에 걸쳐 고루 잘 사용하도록 한다

둘째, 지원자 전공 분야 및 직급에 관한 예상 질문들을 적어보고 직접 답을 적도록한다. 최대한 많은 질문들을 나열하고 답변은 최대한 사실에 기초하도록 한다. 그리고 소리내어 질문하고 답하는 연습을 계속 반복하도록 한다.

셋째, 전화 인터뷰를 진행할 장소는 보통 자신의 방일 확률이 높다. 만약 외부로부터 소음이 심하다면 다른 익숙하면서도 조용한 장소를 물색해야 한다. 절대 그냥 아무 데서나 하지 뭐 또는 편하게 침대에 기대서 할까?라는 안일한 마인드로 인터뷰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한다. 책상과 의자는 기본이며 최대한 대면 인터뷰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실제 인터뷰 날까지 두 번째 팁을 매일매일 연습한다. 만약 가족 및 친구의 도움이 가능하다면 그들이 전화를 걸어 질문을 하고 자신이 답변하는 식의 연습을 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보통 전화 인터뷰 날짜는 회사에서 정해서 이메일을 통해 알려줄 것이며 이력서에 적힌 전화번호로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할 것이다. 

넷째인터뷰 장소를 정했다면 그곳의 전화 수신 및 통화 음질을 꼭 확인한다. 아시다시피 미국 통신사들은 한국만큼 잘 터지지 않을 때 가 있다. 인터뷰 전 전화기 배터리를 확인하고 가득 충전한다. 지원한 포지션에 따라 인터뷰 시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만약 길어지게 되면 2시간 이상도 진행될 수 있으므로 항상 대비해야 한다. 필자의 전화 인터뷰는 2시간에 가까이 진행됐다.

다섯째, 인터뷰어들의 이름과 직책을 잘 기억하도록 한다. 미국인들에게 잘못된 이름은 부르는 것만큼 큰 실수가 없다. 인터뷰 마지막 질문 시간때 면접관의 이름을 불러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미리 대비하도록 한다. 지원 회사의 웹사이트가 잘 만들어져 있다면 면접관들의 사진은 물론 간단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머릿속에 이분들을 잘 기억한다면 인터뷰 때 이야기하는 상대방은 볼 수 없어도 머릿속으로 상상의 대면 인터뷰 상황을  만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꽤 효과적인 방법이었고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여섯째, 인터뷰 마지막쯤 지원자에게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할 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그냥 질문이 없다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두 가지 질문을 꼭 하도록 한다. 정말 궁금해서 질문할 수도 있지만 질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면접관들에게 지원자의 회사와 지원하는 포지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상당히 매력적인 질문을 미리 잘 준비해 두었다가 질문하도록 한다.

일곱째, 혹 HR(인사과) 측 사람이 면접에 참여할 경우 지원자에게 원하는 연봉 액수를 물어볼 경우가 있다. 이를 대비해서 지원자의 전공 분야 및 경력 그리고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지역과 관련된 평균 연봉을 리서치 해야 한다. HR 측 면접관에게 리서치한 평균 연봉보다 10% 정도 높게 알려주도록 한다. 절대 높은 연봉을 불렀다 해서 채용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신이 불러준 연봉에서 모든 협상이 시작된다.

여덟째, 인터뷰 당일 또는 그 다음날까지 면접관들에게 Follow Up 감사 이메일을 보내자.


어떻게 필자의 팁이 도움 되셨나요? 당신의 미국 취업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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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최근 취업 영주권 3순위 무더기 지연 사태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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