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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 생활

(긴급) 미국 유학 후 한국으로 귀국 언제가 좋을까?

# 직 관 지 껄 - 직접 관찰하고 지껄이다.

 

 

  • 한국 생활

 

미국 유학 후 한국으로 귀국 언제가 좋을까?

 

오늘 포스팅에서는 미국 이민정책에 맞물려 우리 유학생 및 임시 취업 비자인들에게 꼭 필여한 결정 중 하나인 과연 언제 귀국을 해야 하나란 주제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 난 누구 여긴 어디? ]

많은 유학생들이 느끼는것 중 하나가 이 질문이지 않을까 싶다. 학업 중엔 소속감에 이러한 질문을 할 이유가 없겠지만 곧 졸업과 동시에 미국서 직장을 잡아야 할까? 아님 돌아가야 할까? 만약 일한다면 얼마나 일할 것이며 언제 한국을 돌아가는 것이 좋을까? 이런 여러 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하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시간과 돈 노력 등을 투자했는데 정작 내가 미국에서 계속해서 살아야 할지 등의 판단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특히 이러한 판단은 미국에서 유학 후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더욱 심하다.

 

[ 최소 만 3년 ]

여러분이 유학 후 미국에서 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소 3년은 일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전 세계 어디든 한 직장에서 만 3년 정도의 경력은 좋은 인상으로 비친다. 어느 정도 자기 전공분야를 실무에서 어느 정도 감을 잡기에 좋은 기간이며 여러분이 미국 직장생활의 장단점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내가 과연 더 미국에서 일을 해야 할지 아님 한국으로 귀국해야 할지 어느 정도 판단을 할 수 있다.

 

[ 40세를 넘기지 말자 ]

여러분이 한국으로 귀국을 결심한다면 40세를 넘기지 말도록 한다. 이 말은 오래전부터 선배들로 부터 내려오던 이야기이다. 자글럼 왜 마지 노선이 40일까? 한국에서 일을 해 본 분들은 알겠지만 한국은 미국과 다르게 나이가 들고 경력이 싸이면 기술적(실무적)인 분야에서 관리직으로 옮겨지게 된다. 미국과 다른 점이다. 미국은 나이와 경력이 높아진다고 모두가 자연스럽게 관리직을 맡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은 다르다. 이 부분에서 미국에서 일하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일 문화와 일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리자의 직책을 밭게 되면 그야말로 멘붕이 온다. 그래서 최대 나이가 40이다  어쩜 40도 늦을 수 있다. 한국으로 귀국을 원한다면 자신에 세 어느 정도 한국의 일 시스템과 문화를 충분히 적응할 기회를 주도록 해야 한다. 과장 초 정도의 타이 클로 들어와서 어느 정도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차장으로 진급까지 적응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한국은 멀티를 원한다 ]

여러분이 한국에서 일하기를 결심했다면 이 부분은 꼭 명심하고 각오해야 한다. 한국 직장생활은 당신이 멀티 직장이기를 원한다. 자신의 분야는 물론이고 다방면에서 많은 것들을 알고 있기를 원한다. 예를 들어 필자의 전공이 설계인데 회사에서는 견적, 시공, 공무 까지도 알고 있기를 원하고 실제로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를 모르는 것을 약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 한국에서 첨부터 직장생활을 한 직장인들은 이미 이러한 문화 속에서 트레이닝이 되어왔고 그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너무나도 이러한 직장문화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외에서 장기간 실무를 쌓고 귀국한 이들에겐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 현실을 피하지 말자]

이게 현실이다. 어느 순간 여러분은 벙어리가 되기도 하고 순간 내가 잘 귀국한 것 맞겠지라고 자신에게 묻기도 한다. 혼동에 휩싸이기 충분하다. 하지만 한 가지 필자가 말하고 싶은 건 여러분은 한국인이고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다. 단지 그 환경이 바뀌었고 일하는 시스템이 다르다. 여러분은 이미 언어가 다른 곳에서 지금까지 실무를 해왔으며 충분히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다. 현실을 피하지 말고 맞짱 뜨고 이겨내자. 필자는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해외에서 귀국해 한국 직장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또 앞으로 귀국을 고려중인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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